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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사랑...

정선 그곳의 휴가 이야기..... 여기까지....

게으른 헌혈버스의 정선 세번째 이야기........... 아직 용접하고 다니는 센터로드 부품만 사놓고 작업은 언제 할지 모른다는...

그나마 후기는 갈구는 사람이 있어 어쩔수 없이 그나마 부지런하게 올린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제작년 이곳에서 하룻밤만 쉬고 가려던 휴가는.... 그날 저녁 내린비로 닷새를 있다가 휴가날짜 하루 더 넘기고 출근 한 기억이 있다는.....

구라청의 일기예보 50~150mm의 강수량은 살짜쿵 압박으로 다가오고.....철수 준비를 다 한 상태에서...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냅니다... 역시.... 실내 보다는 실외가 체질에 맞는듯 합니다...

아침에 최일순님의 빗자루질 소리를 들었지만..... 나무 침대에서 조금더 누워있다가 일어났습니다....

아침에 전날 설겆이를 하고.... 음식 조리는 제 담담이 아닌 관계로 설겆이가 담당이라는... 하지만 허브님이 있는 관계로

설겆이도 허브님한테 다 시키고 그랬다는.... 암튼 설겆이후.....

식사 준비를 합니다... 따라하기님, 토나님이....ㅋㅋ


헌혈버스 부식통에 있던 1년정도 보관한 카레와, 3분카레 2개를 넣고.... 조금 부족한 카레로.... 8명이 먹을 카레로 양을 불립니다......

버스가 챙겨간 찹쌀현미로 밥을 하려 살짝 불려놨는데.... 따라하기님이 그상태라면 압력솥이 없으면 밥이 제대로 안된다는

말씀에.....덕산터의 살과 바꿔서... 밥을 합니다...


소박한 아침 식사...... 조금 준비한것들은 술안주로 달린관계로 반찬이....^^


조선생님이어제 늦게 귀가하신후후배분에게 버스가 다녀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침일찍 먼길을 걸어서 올라오셨습니다..

1년만에 뵙는거라많이 반가웠습니다....노래도 잘하고,글도 잘쓰고,이것저것 잘하신다는.. 버스는 잘하는게 없다는...ㅠㅠ



구라청의 예보와는 별 상관없는듯한 비가 옵니다....

너무 오래 있어서 부담을 드리는거 같기도 하고, 오락가락 비도 그렇고 다음에 올것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조금 남겨두고길을 나섭니다...



보통은 물이 말라있습니다... 몇몇곳만 물이 있고, 대부분을 지하로 흘러 간다는...

때만 잘 맞춰 온다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이곳을 오프로드장으로 생각하신 분들은 ....분명 이곳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셨을거라 생각해봅니다....

계곡을 벗어나 따라하기님 모빌의 수분 분리기에 가득찬 물을 뽑아냅니다...

침수의 후유증으로 여러차례 이동중에 물을 빼주었습니다......



서울로 올라가기전... 유병주님댁에 들렸습니다....장작을 많이 준비 해놓으셨네요...

아래쪽 집을 짓는곳에서 일 하시다....

잠시 시간을 내서 집으로 오셨습니다.... 음료수와 과자를 준비하시고...잠시 이야기를 합니다...

따라하기님과,허브님이 아래서 기다리고, 유병주님은 일하다 올라오셔서... 다음에 오면 좀 편하게 쉬어가리라 생각하고

길을 나섭니다......



겨우내 쌓은 돌담.....가지런히 싸여있는 것은 돌이 아니라 정성인듯 합니다......



전날 계곡 아래서 만났던... 포윙스 회원분입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S라인의길과 산들의 모습이 멋지게 나옵니다....

이때는 비가와서..... 산들의 모습이 구름에 가려서 사진은 찍지 않았답니다......

이분도 사진을 찍으러 들어가다 차가 빠졌답니다...

따라하기님이 윈칭으로 꺼냅니다..... 각이 안나와서 버스차에 스내치 블록을 걸고 방향을 바꿔 구난을 합니다...

구난후 버스모빌이 사이드 브레이크가 잠긴 증상이....... 어찌해서 사이드케이블이 끊어지고 정상주행 가능 해졌답니다...




부수베리 계곡으로 이동합니다......

인턴넷엔 조낸 오지라고 되어있던데....... 사실 첫날 이곳으로 갈까 생각도 했답니다... 안가길 잘했다는...


부수베리 계곡의 팬션..... 그리고 백도라지 밭....ㅎㄷㄷㄷ

전부 백색꽃일때... 홀로 튀는 넘이 있었답니다... 대충 봐도 눈에 확 들어온다는... 운전중에 대충 막찍기...ㅡ,.ㅡ;;



자연 휴식년제..... 언제 까지 연장 할런지는 며느리도 모른다는......



사진 찍는곳에 접근 금지 테이프가 걸려있습니다.... 윗쪽으로는 작은 폭포도 있고... 동네 주민들의 상수원인듯 합니다..

오른쪽으로 지도상엔 작은 임도가 있으나....

실제는 작은 길은 사라진듯 합니다........... 그나마정모중인 다음까페 시골로간 꼬마 텐트들이 점령하고 있어 더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일반인들의 캠핑이 가능한 부수베리계곡의 최상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분명 인턴넷엔 오지라고 ...... 여기가 오지면..... 파기가 새라는..@@



점심을 간단히 준비 합니다....

처음먹는 라면과 전투식량 비빔밥.......

갑자기 비가 내려.... 파라솔을 급조해서 설치 합니다.... 뭐 대충 세우고 손으로 잡고 먹었다는......



제법 먹을만했던 전투식량....... 양도 부족하지 않더라는......

간단한 식사후..... 쓰레기는 깨끗하게 수거해서.... 허브님차로..... 뒷처리 담당 허브님.......



제법 유명한 메주와첼리스트.....

돈연스님과, 서울대 출신의 첼리스트 도완녀, 세 자녀가 나무 항아리위에 조각되있습니다....

그 뒤로 숙성중인 된장과,고추장,간장등이 담긴 수천개의 항아리.......



실내에 들어서니 첼로의 선율이 흐릅니다... 물론 연주가 훌륭한지는 막귀인 헌혈버스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냥 좋더라는

잠시 음악감상을 하는척 하다 밖으로 나옵니다.....



메첼을 나와서....

도전계곡으로 가기전 쌀을 사러 들린곳에서 찍은 산삼입니다....

쥔장이 산삼이라고 했으니...믿어봅니다..... 아직 개울가에서 더덕도 제대로 찾지 못하는데...산삼이 가당키나해????

산으로 들로 다니다 한 번쯤 만나봤으면 좋겠다는.....





긴 도전계곡의 차로 갈수 있는 상류쯤 입니다....

조금더 위에... 한의원이 있습니다....ㅎㄷㄷㄷㄷ

이곳에서 하룻밤 묵어가기로 합니다....


제법 깊은 소도 있고...물고기도 많이 있습니다...

팬션도 있고,,,, 캠핑하는 분들도 몇 분 있었지만 부수베리계곡보다 훨씬 조용했습니다...



이곳은 임계에 계시는 분들이 사용하던 텐트와 천막인데.... 텐트 칠자리를 보고있는데....한 분이 오셔서

지금 내려가서 다음날 늦게나 올라오는데.... 텐트와 천막을 사용하라고 하셔서... 신세를 지기로 했습니다..

서로 윈,윈하는 그런 거래였다는? 텐트를 걷고 가면 명당 자리를 뺏길테고.... 텐트를 마냥 비워 두기도 부담되고...

우리는 명당 자리 그냥 사용해서 좋고... 그랬습니다....



이곳에... 옥션표 천원짜리 통발에 된장을 넣어 던져두니...

손가락 만한넘 몇마리와 치어들 수십마리가 잡힙니다... 큰넘이 몇마리만 더 잡혔어도 저녁 메뉴가 달라졌을듯 ....ㅎㅎ

잡은 넘들은 모두 방생했습니다...



대략....수심이 5미터는 족히 넘을듯.......구명조끼만 있으면 들이대고 싶더라는......

허브가.... 바닥에서 돌아다니는 커다란 꺽지등, 물고기를 보더니.... 낚싯대를 챙겨서 내려갑니다.....

하지만..... 저녁메뉴는 떡볶이에서 매운탕으로 바꾸지 못했답니다......



저녁 메뉴 떡볶이... 라면사리 추가하니... 양이 제법 됩니다......

술 사는걸 깜빡해서... 처음으로 술없는 저녁이 됩니다....

술 사러 가려면 7km를 나가야 해서....ㅋㅋ




술없는 저녁... 따라하기님의 놑느북으로 원티드와, 식객을 봅니다.....

계곡 물소리 들으며... 재미나게 영화를 봤습니다...



텐트에서 불편한 잠자리를 하고..... 새벽에 내린비에 침낭이 젖기도 하고....

북어국에 찹쌀밥으로 아침을 먹고... 뒷정리 깨끗이하고 구미정을 향해 출발 합니다....




구미정.... 아홉가지 아름다운...... 아름다운것이 아홉가지나 있었다니....ㄷㄷㄷㄷ

감정이 메마른 버스에겐..... 알흠다운 모습이 한개도 없었더랍니다.....ㅋㅋ



여기도 두어개쯤 아름다운것이 있었을 텐데.... 안보입니다....ㅠㅠ;;



저 멀리 아우라지 강변이 살짝보이고... 철탑뒷배경 마을은 여량 입니다....


사진엔 안보이지만... 아루라지 강변엔 관광버스들이 여러대 주차 되있습니다....아마 축제가 한창일듯....

철탑이 안나오는 자리에선... 마을도 안보이네요....



누가... 이용할까 살짝 의문이 드는..... 시설들.....

따라하기님 뒤는 절벽 비슷한 급경사라는.... 어르신들... 살짝 방심하면.... ㅎㄷㄷㄷ

마을에서도 제법 거리가 있던데....

잘 포장된 임도를 가다.... 조금 넓은 곳에 차를 세워두고....

간단 점심 준비를.......따라하기님은 물빼기를 합니다.......

물을 끓여 전투식량을 먹었습니다... 간단하게 한끼가 해결 되네요... 다음에도 가끔 이용할듯....ㅎㅎ



예전에도 가을에 다시 와야지 했지만... 여름에만 다시 오게 된다는.... 추수전에 꼭 다시 와봐야지...생각을 해봅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면 정말 좋을듯...... 힘들래나? ㅎㅎ



부러우면 지는건데....... 뇌운계곡 가는길에 만난 오도방....골드윙이? 3대가 뒤에 아가씨를 태우고....

이분들은 양평 조금 못가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여자분이 수신호도 하고.. 지대 부럽....




정선의 그 계곡만... 옥빛 물이 흐르고.... 다른곳은 거의 흙탕물이라는.....

역시 그 계곡 쵝오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뇌운계곡도 흙탕물이..... 레프팅 종착지인듯.....



이 길도... 비가 많이 오면 일부 잠긴답니다.....

적당히 잠기면 거친 물살을 옆에두고 잠긴 도로를 건너는 스릴을 맛 볼수 있는 좋은길???

뇌운계곡길도... 도로 포장중이라 조금만 지나면 별 재미 없는? 길이 될듯 하네요



새말 IC 입구의 우천막국수집.....

막국수와, 감자전,수육? 암튼 고기도 한접시 먹었는데....

짤방을 먹기전에 못찍고... 다 먹은후... 찍었다는.....ㅋㅋ

따라하기님 잘 먹었습니다....^^



햇님도 퇴근 하려 합니다.....

휴가 복귀 차량이 많아.... 국도를 몇번 갈아 타고 집으로 갑니다....




출근? 할때는 정리가 잘 됬는데.... 퇴근? 할때는 항상 엉망이라는.....

다음차는 롱바디로.....ㅎㅎ

따라하기님, 허브님,토나님과 함께한 휴가....잘 먹고 잘 쉬다 왔습니다...

날씨만 조금 좋더라면... 킹왕짱 이었을텐데...

작년에 허브랑 둘이 다녀온 후기보고불쌍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올해는 그런 이야기는 안들릴듯....

그곳의 원주민분들과 함께한 시간도 갠츈했고.....

따라하기님과 토나님덕에 인스턴트 식품의 압뷁에서해방되서 좋았습니다.....

그곳에 있던것 만으로도 충분히 갠츈했다는......

아마 내년 휴가도 그곳에서......... 도대체 몇년짼지...ㅎㅎㅎ

여기까지... 허접한... 헌혈버스의 짤방 후기입니다....